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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여수산단 금호석유화학사고빈발.지역사회 눈총

2022-10-10(월) 10:16
사진=여수국가산단
[신동아방송=김기남 기자]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를 낸 여수산단 금호석유화학이 여수시의회의 현장점검활동 추진에 대해 항의를 하는 등 비상식적인 대응을 한 것으로 최근 알려지면서 지역사회의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22일 금호석유화학 여수고무 제2공장에서 인화성 사이클로 핵산과 TLA가 혼합된 액체 화학물질 누출사고와 관련 여수시의회가 현장점검을 추진하자 금호석유화학측은 “사고가 날 때 마다 현장점검을 오느냐”며 항의성 전화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호석유화학 관계자는 특히 유독가스 누출로 긴급대피령까지 발령됐는데도 소방과 환경당국에 신고를 하지 않는 등 사고은폐를 한 한화솔루션 TDI를 언급하며 “한화솔루션TDI는 왜 현장점검을 하지 않느냐”며 따지는 등 적반하장 식 고압자세와 함께 인근회사의 사고를 소환하는 추태까지 부렸다.

금호석유화학은 이날 위험물 누출사고로 근로자 14명의 병원이송에 이어 30여명의 작업자가 추가로 병원을 찾는 등 작업자가 밸브를 잠그지 않고 화학물질을 배관에 보내다 위험천만한 사고를 내는 등 크고 작은 사고를 내왔다.

지난해 1월 금호T&L에서 30대 노동자가 석탄 운송대에 끼어 사망했고, 앞선 2018년에도 40대 하청업체 노동자가 추락해 숨지는 등 금호석유화학에서는 최근 10년 사이에 15건의 사고가 발생해 4명이 숨지고 7명이 다치는 사고가 이어져 지난해만도 당국으로부터 117건의 안전보건조치 의무위반사항이 적발되기도 했다.

금호석유화학의 이같은 사고는 대부분 시설미비나 관리소홀, 시설불량인 것으로 알려져 박찬구 그룹회장이 강조하는 사업장 안전 최우선이 공염불에 그치고 있다는 지적이다.

지역사회 시민환경 단체 관계자는 “박찬구회장이 지난해 여수산단 사업장을 직접 방문 점검을 하면서 ‘환경안전 원년의 해’를 선포하기까지 했지만 노동자사망과 안전사고가 이어지고 있는 것은 기강해이와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의식이 결여되고 있다는 증거”라며, “시설개선과 재발방지 약속을 받아내기 위한 구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기남 기자 tkfkddl596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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